[메그 맥래런] 비둘기 탐정
페이지 정보

본문
표지에서부터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이 책, 역시나 너무 재밌다. 탐정, 추리,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을 더 좋아할 듯 하다.
주인공인 탐정 머레이는 전 스탠리가 사라지고 나서 오랜만에 일을 쉬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한 꼬마새가 탐정 머레이 곁을 맴돌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꾸 맴도는 꼬마새가 신경 쓰였던 머레이 탐정은 왜 자신을 찾아왔는지를 묻는다.
꼬마새 비는 동방자들과 함께 도시에 왔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친구와 꼬마새 비를 끌고 어디론가 가려고 했다고 한다. 너무나 놀랐던 비만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친구들은 잡혀가고야 말았고, 비는 갑자기 사라진 친구들을 찾아달라고 말하였다. 비의 사정은 딱했지만 머레이 탐정은 더이상 사건을 맡지 않는다고 말한다. 꼬마는 머레이 탐정을 설득하고 설득했다. 머레이 탐정은 내일 다시 이야기하자고 헤어졌는데, 다음날 비는 머레이 탐정을 찾아오지 않았다. 몇 주가 지나도록 꼬마새 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머레이 탐정은 비가 친구들처럼 누군가에게 잡혀갔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여, 머레이 탐정은 비밀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새들이 사라졌다는 소식은 마을 곳곳에 순식간에 펴진다. 그리고 악당들이 새들을 잡아가 깃털을 뽑는다는 소문도 돌았다. 그 악당들을 사람들은 깃털 도둑이라고 불렀다. 막 시내로 나가려는 머레이 탐정은 드디어 첫번째 단서를 찾게 된다. 그리고, 단서를 하나둘 따라가다 보니 뭔가 이상한 가게를 발견하게 된다. 신중하게 그 가게 안으로 들어간 머레이 탐정의 눈에 무언가가 눈에 띄였고, 그것은 아주 중요한 단서였다. 비록 가게에서 쫓겨나였지만 머레이 탐정은 그 가게를 좀 더 자세히 조사하기로 한다.
가게 안에는 꼬마와 많은 새들이 갇혀 있었다. 꼬마새 비는 알고 보니 자물쇠 따기 천재였고, 비 덕분에 모두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때,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린다.
깃털을 더 가져오라며 큰 소리로 외치는 깃털 도둑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 깃털 도둑의 정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 깃털 도둑을 잡게 되면서 머레이 탐정이 깨달은 것은 바로 탐정에게는 가 필요하다는 거다. 그렇게 꼬마 비와 함께 탐정일을 하게 된 머레이 탐정. 왠지 다음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과연 머레이 탐정의 다음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까? 꼭 비둘기 탐정 2편이 나오길 바래본다. ^^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뒤 뒷의 속표지도 재미난 그림과 이야기가 가득 차있다. 탐정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정보와 탐정 시험과 기억력 테스트까지. 아이들이 끝까지 <비둘기 탐정>에 폭 빠지게 만들어버린다. 이 책을 통해 머레이 탐정과 함께 범인을 추리하고 잡아가는 몰입력 강력한 이야기 전개와 재미난 그림, 그리고 끝까지 <비둘기 탐정>에 폭 빠지게 만드는 속표지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책인 듯 싶다.
- 이전글울산흥신소 말 못 할 고민을 조용히 해결방도 25.10.04
- 다음글김해흥신소 배우자의 외도 정보확보 가정사 해결과정 업체 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