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경주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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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이뻐서 선택한 책! 탐정 김재건과 진짜 초능력자 박마곤(중2 정도) 의 활약기이다. 어느 유명 재별이 진짜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어마어마한 보물과 상금을 주겠다는 명분으로 섬으로 초능력자들을 모은다. 초대받지 않았지만, 방문한 김재건이 합류한다. 서로 자신의 초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서로를 탐색한다. 염력자, 강력술자 독심술자 등이 참여 했다. 집사는 이들에게 1층과 2층을 사용하라고 하고, 3층은 회장의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사용금지라고 공지한다. 그날 저녁 정전과 함께 한 참여자가 죽어있다.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이다. 정전을 확인하러 간 집사 역시 공격을 받았다. 한편, 마곤 역시 섬에 초대받지 않은채 표류하고, 회장의 딸이 구해준다. 마곤은 이미 재건에게 이야기를 들은 상태이다. 마곤의 초능력은 시선을 피하는 능력의 진짜 능력자이다. 이들 역시 회장의 죽음을 목격하고, 이들을 공격하는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된다. 폭풍우 몰아치는 섬에서 고립된 사람들 속에 살인자가 있다. 누가 살인자 인가? 재미있는데, 김재건 팀장이 조금 진중하면 좋을 텐데..ㅎ 너무 개구쟁이 캐릭터 같다. 작중 분위기에 비해 너무 밝은 것이 아닌가 했지만, 뭐.... 암튼. 마지막에 누가 범인인지도 중요하지만, 회장이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대회를 열었는지도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