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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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상무지구 디저트 카페를 찾고 있다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슬라이폭스’

슬라이폭스는 19세기 영국 베이커스트리트의 탐정추천 모티브로 한 카페로, 입구부터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하다.

슬라이폭스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역 근처 위치해 있으며 매장 앞 주차도 가능해 접근성도 좋다. 이중주차시 10대 이상도 가능해서 주차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듯 싶다.

주말보다는 평일 한가한 시간 방문을 추천한다. 러시타임 피해서 방문하는 걸 추천!

입구부터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엔틱한 소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두운 듯 따뜻한 조명과 탐정소품들이 어우러져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가 있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한 때 셜록홈즈 시리즈에 빠져서 전집 다사고 맨날 책만 읽었던 때가 있는데.. 그 영국의 베이커st를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상무지구에 있는 베이커sr는 가봤다ㅋㅋㅋㅋㅋ

디카페인은 오늘의 커피라는 메뉴로 있다!

슬라이폭스의 best 상무지구 디저트는 스토로베리 쇼콜라 라떼 케이크 바닐라 슈 티라미수 슈

케이크 이외에는 소금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아메리카노 4,800원 카페라떼 5,500원 레몬얼그레이티 6,800원 티라미수슈 5,800원 바닐라슈 4,800원

카운터 쪽에는 상무지구 디저트 스티커가 있다. 슬라이폭스라는 이름에 맞게 여우 탐정 스티커가 있는데 정말 귀여웠다. 안가져올 수가 없는 스티커 ㅋㅋㅋㅋ

10회 도장 모으면 음료 1개 무료 쿠폰도 너무 예쁘게 잘 만드신 것 같다.

메뉴를 주문하면 탐정 컨셉 영수증이 나오는 점도 아주 흥미로웠다. 영수증 챙겨서 한 번 읽어보시길 !

자리가 거의 없어서 마침 밖에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오히려 여유있게 커피 타임을 즐겼다.

이미 강남 백화점 스위트파크에서 과일케이크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상무지구 디저트

상무지구가 유럽으로 변하는 순간 이탈리아 갔을 때 너무 걷다 지쳐서 테라스 카페에서 이렇게 커피 먹은 적이 있는데 진짜로 그때가 생각났다. 파란 하늘 아닌거랑 전투기 소리 빼면 비슷함

너무너무 기대되는 슈????

이따 야간 근무 예정되어있는 울 남편 애기 없을 때 데이트 열심히 해야징

비주얼부터 감탄이 나왔던 티라미수 슈 슈 가득 들어찬 마스카포네 크림은 진하고 겉면에 올라간 코코아 파우더가 은은한 쌉쌀함을 더해줘서 단맛을 잘 잡아주었다.

먹는 내내 크림이 흘러넘칠 정도로 가득 차 있어서 입 안 가득 행복함 느껴버리기.

티라미수슈와 함께 주문한 바닐라슈는 상대적으로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었다.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크림이 촉촉한 슈 안에 들어 있었고, 달지 않아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두 가지 슈 모두 추천!

커피류도 다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는 안 쓰고 부드러웠고,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레몬얼그레이티는 상큼한 향과 함께 달달하면서도 깔끔한 피니시가 마음에 들었다

디저트, 음료,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슬라이폭스. 광주에서 색다른 상무지구 디저트 경험을 원한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