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피아노기초교재/바이엘?어드벤처?/어떤 교재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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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 상동에서 피아노를 지도하고 있는 피아노레스너 "열정피아노"입니다.
"바이엘, 어드벤처??도대체 어떤 교재가 좋은건가요?
어떤 교재로 레슨을 받아야 하나요??, 어떤 교재로 피아노를 시작해야 하나요?" 피아노를 시작하는 협력자들이라면 누구든 고민하고 상담하시는 부분이 바로 기초 교재 사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피아노 기초 교재로 바이엘이 좋나요? 어드벤처가 좋나요?"
사실 "바이엘"교재는 피아노 기초 교재로 예전부터 지금의 부모님 세대까지 전통처럼 이어져 내려왔고 저와 같은 중년 이상의 피아노 선생님들 또한 바이엘로 기초를 배웠던 세대이기 때문에 "기초 교재는 바이엘!!!"이란 불문율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특징이 다른 교재들을 비교하며 이것이 좋냐? 저것이 좋냐??판가름 하는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이 글을 통해 각 기초 교재(바이엘, 어드벤처)들의 특징을 알려드리고 교재의 비교. 분석, 그리고 교재들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드려 이 교재들을 어떻게 잘 활용해야 할지 기초교재사용에 대한 기준을 제시 해 드리려 합니다.
" 나는 어드벤처 교재가 좋더라~ " 생각하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어드벤처 교재가 왜 좋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럼 " 나는 바이엘 교재가 좋더라~ " 하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바이엘 교재가 구체적으로 왜 좋더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두 교재는 서로 너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알려드립니다.
요즈음은 예전에 비해 피아노 교수법이 너무나 발전하였고, 레스너에게 연주력 못지 않게 티칭력 또한 중요한 능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피아노 교재의 트렌드 또한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초 교재를 예로 그 당시 한때만 바이엘 상,하 이후로 바이엘 1-4권까지의 구성이 기초 교재의 대부분이였으나 이후로 베스틴, 하이비스, 알프레드, 어드벤처, 피아노 석세스, 피아노 페스티발 등등... 지금은 셀 수 없는 많은 바이엘들과 기초 교재들이 출판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교재들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 모든 교재들을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피아노 선생님들조차 너무나 빠른 교재의 흐름 덕분에 모르고 지나간 교재도 꽤나 많을 것입니다.
그렇게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교재들을 모두 비교. 분석 할 수 없을 것이며, 그런 이유로 가장 통용되는 질문으로 비교.분석하였음 양해 말씀 드립니다.
지금부터 피아노를 처음 배울 때에 나오는 각 교재들의 특징을 정리해 봅니다.
※첫번째, 초기의 바이엘 상권.하권 구조로 된 교재의 특징을 소개해 드립니다 .
바이엘 상,하로 나뉘어진 교재입니다.
책 표지 이후 모든 건반에 해당하는 음이름들과 계이름이 큰 보표위에 자세히 소개됩니다.<상단 가운데 사진> 그리고 악보에 대한 기초 이론<오선, 높은음자리표, 음표의 길이, 박자와 마디, 음이름>의 설명이 나옵니다.
그 다음 바른자세와 올바른 손모양이 나오고 <하단의 좌측 사진> 바로 오선과 악보가 나오고 줄,칸,줄,칸으로 오선에 그려진 계이름을 적용하며 연주를 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두번째, 세광 뉴 바이엘 입니다. (1-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광 뉴 바이엘입니다 1-4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 자세와 손가락 번호, 손모양을 잠깐 봅니다.<상단 가운데 사진의 아랫쪽> 피아노 연주를 합니다. 위의 상,하 구조의 바이엘과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오선 악보가 바로 나오지 않고 검정건반 3개와 검정건반 2개의 (피아노 구조)를 익히며 연습하네요.<상단의 우측사진> 아래 사진과 같이 1권 "양손 도의 자리 공부"를 마치고서야 G음자리표를 소개로 높은 음자리 악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몇 곡의 연습곡이 끝나면 낮은음자리 악보의 공부도 시작하게 됩니다.<하단의 사진>
이외에 출판사별로 많은 바이엘 교재가 출판되고 있습니다.
하늘자전거 피아노 바이엘, 디즈니 바이엘,박숙련 바이엘, 빼빼로 바이엘, 남주희의 신나는 바이엘, 해피 바이엘, 레벨 뉴 바이엘, 바이엘 레시피, 프라임 뉴 바이엘, 포인트 바이엘, 엉덩이탐정 바이엘, 흔한 남매 바이엘, 동그라미 바이엘, 캔디팡팡 바이엘, 쿠키 런 바이엘, 아이러브바이엘, 해피 바이엘 ...정말 많지요? 현재 출판되는 바이엘 교재는 예전의 상권, 하권 바이엘의 특징이 아닌 다른 교재들과의 혼합된 양상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예로 들면 검정건반2개, 3개의 구조를 파악한 다음 흰 건반을 연습한다던지... 내용과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표지들로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하지요. 이들 바이엘 교재들은 우리가 알던 상권, 하권 바이엘의 틀을 탈피하여 아이들이 좀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번째, 피아노 어드벤처입니다. (1A,1B, 2A, 2B...8급으로 마무리 됩니다)
초기 피아노 어드벤처 교재는 레슨, 이론, 연주, 테크닉 4권의 구성이었습니다.
초기 피아노 어드벤처의 발행처는 "벨로체" 였지만 얼마 가지 않아 뮤직 에듀벤처로 발행처가 바뀌었어요.
그리고 <레슨, 이론&청음, 테크닉&음악성 개발, 연주> 낱개 4권의 구성으로 책의 이름이 바뀌었지요.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2급의 레슨, 연주, 테크닉&음악성 개발 낱개 책입니다> 발행처는 바뀌었지만 특별히 내용의 구성은 달라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글 하단의 사진은 상단부터 <벨로체>, <뮤직에듀벤처>의 제2권 초입부 입니다.
글 하단의 사진은 상단부터 <벨로체>, <뮤직에듀벤처>의 제2권 첫 연주곡 입니다.
지금은 피아노어드벤처 4권의 낱개 구성만이 아닌 피아노 어드벤처 낱개 4권을 압축한 1A, 1B, 2A, 2B... 의 구성으로 피아노 어드벤처 올인원이라는 이름으로도 출판되고 있습니다. <글의 상단 이미지> 하단 3장의 이미지는 1A 올인원입니다.
각 진도별 우측상단에 연주, 이론&청음, 레슨 이라고 표시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피아노 어드벤처 낱권, 피아노 어드벤처 올인원 모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피아노 어드벤처 낱권의 경우 학원에서 4권을 모두 지도하기 힘들며, 친구들이 4권을 모두 가지고 다니기 버거워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올인원의 경우 한권이라 간편하지만 두꺼워 보이는 책의 두께로 낱권보다 진도가 안 나가보여 지루함을 느끼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답니다.
책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낱개를 구입하여 공부할지, 올인원으로 공부할지 고민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피아노 어드벤처 1권 교재의 구성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 목차 이후에 피아노에 예쁘게 앉기와 손의 구조에 대해 설명합니다.
2. 손의 구조 이후에 테크닉에 대하여...
3. 높은 음과 낮은 음,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에 대하여 공부하고
4. 드디어 검은 건반 두 개와 검은 건반 세개부터는 실제 피아노 연주곡이 수록 되었습니다.
5. 1A를 끝마치고 다음책인 1B의 새 교재에 들어가면
이렇게 보표의 대해 공부하고 드디어 오선으로 된 악보를 공부하게 되며 실제 악보에 기보된 곡들을 공부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세 가지의 각기 다른 기초 교재들이 피아노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과 어떤 순서로 피아노를 접하게 만드는지 실제 사용하는 오선기 보의 악보는 언제 연주하는지 자세히 분석해 드렸습니다.
그러면 각 교재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각 교재의 장.단점은 선생님의 주관적 의견이 반영된 점 알려 드립니다> 바이엘 교재의 단점 <흔히 통용되는 상권,하권 구조의 바이엘> 피아노의 건반 구조나 음악 지식이 없는 상태의 <인지력이 부족한 유아들>에게 첫 교재로는 어렵다. 피아노를 전공한 저에 대해 글을 써 봅니다.
선생님은 유아기에 피아노를 시작했습니다.
피아노 시작하기 전에도 음악을 좋아해서 집에 있던 피아노 장난감을 자주 사용하여 놀았고 청음만으로 곡을 연주하기도 했었죠~ 나름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고 학원에 갔었는데 학원 다닌지 한달도 되지 못하고 피아노를 관뒀었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의 상.하 바이엘은 처음 피아노를 배우는 유아기 친구들에게는 그리 친절한 교재가 아니였던듯 합니다.
우선 피아노 구조의 설명이 너무 부족하여 (사실 피아노 건반의 구조라 이야기 해야 더 맞을 듯 해요) 검정 건반 2개짜리와 3개짜리가 있고 그걸 스스로 찾고 몸에 베일수 있게 충분히 연습 후 그 검정 건반들 왼쪽 하단에 "도"라는 건반과 "파"라는 건반이 있다. 라고... 그리고 스스로 "도"와 '파"를 알아가며 그 "도"와 "파"도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가 있다... 의 점진적인 확대가 있어야 전체적인 건반을 이해하지 않을까요?적어도 어린 유아들에게는 말이지요. 차근차근 습득하며 알아가게 해야 하는데 이 책의 구조만을 보면 건반에 대해 인지가 되지 않은 유아에게 이미 오선까지도 알아야 연주가 가능하게 나와 있으니 인지가 빠르지 않는 친구들에게 건반의 이해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악보를 보며 연주를 바라니 흰건반은 모두 희고, 검정 건반은 모두 검정 건반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교재가 아니였을까요. 처음부터 "높은 도"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미 흰 건반은 모두 희고 검정건반은 모두 검정인데 어디가 "높은 도"인지 인지력이 높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많이 어렵지 않았을까요?
2. 교재에 존재하는 연습곡집과 응용곡집 중 연습곡집은 선생님께서 곁에서 어떤 노래인지 표현하여 불러주시지 않는 한 쉽게 각인되는 멜로디는 아니다. (이 연습곡 또한 음악이란 것을 인식하기 힘들다.)
3. 준비되지 않은 테크닉을 갖은 아이들에게 고난이도의 테크닉이 일찍 나오는 편이다.
친구들에게 대표적으로 어려운 테크닉인 알베르티베이스 반주법을 예로 듭니다.
<수 많은 어려운 테크닉이 있지만 글의 특성상 모든 테크닉들을 다룰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왼손으로 연주되는 반주 부분의 화음을 깨뜨리고 짧은 음들을 끊임없이 단순하게 반복함으로써 주제가 되는 선율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기법이다. -위키백과 발췌- 위 악보의 왼손 반주를 알베르티 베이스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멜로디를 듣는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심지어 전공생들도 멜로디를 살리며 알베르티 베이스를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멜로디 표현은 커녕 왼손 반주를 열심히 악보 보며 오른손과 함께 연주하라고 하면 알베르티베이스의 의도처럼 선율을 더욱더 두드러지게 연주할 수 있을까요? 위 모차르트 소나타의 몇몇 연주 영상만 검색해 보셔도 알베르티베이스의 제대로 된 연주의 어려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테크닉을 갖은 유아들에게 어려운 테크닉을 요구하다 보니 아이들은 즐거운 멜로디를 표현하고 즐기는 것이 아닌 오른손 멜로디 음과 왼손 반주의 짝 맞추기의 기계적인 연습을 하게 되고, 그 단계적 절차으로 음악의 제대로 된 참 맛을 느끼기는커녕 연주의 즐거움마저 점점 멀리 달아나게 되는 것이죠~ 바이엘 교재의 장점 위 3번째 단점과 연결되는 내용일 것입니다.
복잡한 테크닉들을 다른 교재보다 더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늦게 같은 테크닉을 접하는 아이들보다 노출량이나 연습량이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바이엘과 어드벤처의 널리 알려진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 각 교재별 알베르티베이스는 책의 몇권에 수록되어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바이엘 <상,하>의 첫 알베르티 베이스 연주곡
바이엘 <상,하>의 알베르티 베이스 공부
1. <상단 좌측 사진> 바이엘 상권의 알베르티 베이스입니다. 바이엘 1권 21번에 수록되어있습니다.
2. <상단 우측 사진> 바이엘 하권의 46번 알베르티 베이스는 오른손 멜로디 8분음표진행에 왼손 반주 알베르티베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알베르티 베이스가 첫 등장한 1권을 보통 피아노 교육에서는 "기초 과정"으로 봅니다.
※특별히 알베르티베이스 연습곡이라 주제가 붙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레 반주패턴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세광 뉴 바이엘 <1-4>의 첫 알베르티 베이스 연주곡
1. 세광 뉴 바이엘의 알베르티 베이스는 3권 18번 연습곡에서
오른손 점 4분음표의 학습목표제시와 함께 반주패턴으로 등장했습니다.
2. 알베르티 베이스가 첫 등장한 뉴 바이엘 3권을 보통 피아노 교육에서는 "기초 과정"으로 봅니다.
※특별히 알베르티베이스 연습곡이라 주제가 붙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레 반주패턴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피아노 어드벤처의 첫 알베르티베이스 연주
1. 피아노 어드벤처는 학습주제로 "알베르티 베이스"를 따로 두어 설명과 연습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2. 어드벤처 레슨책 5권에 수록 되어 있습니다.
3. 보통 어드벤처 레슨 3권 부터는 체르니 100과정으로 분류합니다.
<어드벤처 과정은 체르니 100을 연결하여 쓰는 교재는 아니지만 보통 통용되길 체르니 100과정이라 이야기합니다>
어드벤처에서는 체르니 과정이 한참 지난 레슨 5권에 들어서야 알베르티베이스를 공부하게 됩니다.
5권에서 알베르티베이스를 공부하기 이전 이미 쉬운소나티네<소나티네>와 체르니를 먼저 공부하게 되는 아이들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테크닉들의 등장에 (체르니, 소나티네의 테크닉) 기존 어드벤처 교재와의 괴리를 느끼게 되며 바이엘로 미리 소나티네와 체르니 연습에 필요한 테크닉을 다져왔던 친구들보다는 쉽사리 어려움을 느껴 잠깐의 슬럼프에 빠지기도 합니다.
위의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는 각 교재별 알베르티베이스의 노출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드벤처 교재의 단점 위 바이엘 장점과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어드벤처는 눈으로 보기에 악보가 참 쉽다고 생각하리 만큼 복잡한 반주의 비중이 크질 않습니다.
악보 또한 바이엘에 비교하자면 단조로워 보이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바이엘 교재와 비교해서는 테크닉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비교되어 질 수 있고 <같은 기간 다른 교재로 배운 친구라 하더라도 복잡한 테크닉을 먼저 배우는 건 바이엘을 배우는 친구일테니까요> ,또한 바이엘과 비교하여 같은 기간 배웠을 때 악보가 그다지 많이 복잡해지지 않아 독보력이 부족해 보이는 단점도 있습니다.
실제 어드벤처를 배우다가 체르니 100이나 소나티네 등을 공부하는 친구들은 교재의 서로 다른 부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어드벤처 교재의 장점 위 바이엘 단점과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악보가 비교적 단조롭고 특히 바이엘에 비해 반주가 복잡하지 않아 음악과 선율선의 흐름을 알려주기에 적합합니다.
반주의 비중이 적으니 자연스레 멜로디 선율에 더욱더 깊이있게 레슨하기 용이하고 아이들 또한 그것을 받아들이며 음악의 흐름을 파악하고 표현하는 부분이 쉬워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교재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율적으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항상 이야기 하는 말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상대방이 틀린것이 아니고, 좋지 않은 것이 아니고, 너랑 다른 것 뿐이야!!!" 교재의 다름을 인정하자!!!!
이 교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이엘의 장점을 잘 취하여 레슨하고 연습하면 다른 교재에 비해 빠르게 테크닉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어드벤처의 장점을 잘 취하면 테크닉은 조금 더디게 움직이지만 음악에 더욱더 몰입가능한 힘을 줄 것입니다.
선생님의 경우 음악은 노래를 즐겨야 한다는 교육 목적을 항상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하며 노래도 찾고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짧은 연습곡도 모두 아이들에게 음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멜로디가 다소 딱딱하다고 말하는 바이엘 연습곡도, 지루하다고 얘기하는 체르니도 결국은 음악이 있고 그 음악으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음악을 중심으로 제대로 연습한다면 그 또한 연습곡만이 아닌 연주곡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엘의 반주패턴을 아이들이 소화하기엔 (피아노 배우는 연령대가 낮아진 관계로) 아직 음악이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된 아이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드벤처를 기본 교재로 사용하여 기본 멜로디와 프레이징에 신경 써서 레슨 하되, 따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부교재로 바이엘이든 알프레드이든...심지어 반주교재에서까지도...연습의 주제에 부합하는 악보를 발췌하여 복사본으로 부족한 연습을 보충하곤 한답니다. 결국 연습자나 레스너가 무엇을 중요시하고 취할 것인지 목표를 정하고 나머지 교재들로 잘 보충하고 보완한다고 하면 각 교재의 좋고 나쁨을 따질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두 교재 모두가 레스너나 연습생이 교재들의 장점을 잘 취하면 훌륭한 교재가 될 수 있고 멋진 피아노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니 "바이엘이 좋은 교재일까?, 어드벤처가 좋은 교재일까?"를 판단하기 전에 그 교재를 통해 무엇을 향상 시키고 무엇을 보완할 것인지를 체크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판단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마무리 하는 말 세상의 교재들은 다양하고 그들의 특징은 제각각입니다.
특징이 다르다고 좋은 교재, 나쁜 교재로 나뉘어질수는 없을 것입니다.
교재를 잘 끌고 가는 것은 연습자나 레스너의 역량이며 그 교재를 사용하며 무엇을 발전시킬 것인지, 그 교재로써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만 확실하게 기준을 잡고 연습한다면, 세상 아무리 좋은 교재로 목표없이 공부하는 것보다는 더 나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체르니와 간추린체르니 어떤 교재가 좋은가요?비교,분석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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