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초등책추천 사고력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장하다 탐정 사무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1-07 01:30

본문

동방자 마음을 읽는 6학년 탐정의 성장 스토리

요즘 웅이가 책을 읽으며 제일 집중하는 순간은 '학교 이야기'가 나올 때예요. 길벗스쿨 고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5번째 이야기, 탐정사무소 는 바로 그런 학교 속 현실 이야기를 다른 작품이었어요.
탐정물이라고 해서 사건과 범인을 찾는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친구관계와 공감능력, 그리고 사고력까지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책이었답니다.

문방구 뒤편의 비밀 탐정 사무소

책의 주인공 장하다는 문방구 뒤편에서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던 6학년 학생이에요.
방학을 맞아 탐정 일을 그만두려 하지만, 친구 한마음이 찾아오면서 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죠. 이 책에는 세 가지 사건이 등장해요.
사건 1. 마니토의 습격 - 익명의 편지가 불러온 반 친구들의 오해 사건 2. 실종된 연설문 - 친구 사이의 질투와 경쟁심 사건 3. 러브레터와 초록 곰팡이 - 반 아이들의 비밀과 진심 사건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장하다는 단서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친구들의 속마음을 끝까지 듣는 인물이에요.
그 절차에서 진짜 '공감능력'이란 무엇인지 아이가 자연스럽게 확실해졌어요.

아이가 공감하며 읽은 이유

6학년 웅이는 이 책을 읽으며 “이건 진짜 우리 반 얘기 같아!"라고 했어요.
친구들 사이의 사소한 장난, 오해, 질투 같은 감정들이 합당한 학교생활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이에요.

특히 '마니토의 습격' 장면에서 “친구가 놀린다고 다 장난으로 넘기면 안 되겠다.”며 스스로 말하더라고요. 그 한마디가 이 책의 교육적 가치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단순한 추리물이 아니라, 친구관계의 공감과 이해를 배우는 책이에요.

사고력과 추리력,두 마리 토끼를 함께!

아이와 함께 읽으며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다른 가능성은 없을까?'를 묻다 보면 사고력과 추리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져요.

사건의 전개를 따라가며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힘. 그리고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힘을 동시에 배울 수 있었답니다.

교과 연계 독후활동으로도 딱!

이 책은 국어 교과 '추론하기', 도덕 교과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기' 단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읽은 뒤에는 “너라면 장하다처럼 행동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으로 독후 대화를 나누기 좋아요. 또, '나만의 탐정 사무소 만들기' 활동으로 친구의 고민을 해결하는 글쓰기나 만화로 확장해도 유익하답니다.

현실 속 친구 관계와 감정의 성장

각 사건의 결말은 단순히 '범인을 찾았다'가 아니라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게 되었다'로 끝나요. 특히 '러브레터와 초록 곰팡이'에서는 짝사랑, 오해, 그리고 용서를 통해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장하다 탐정 사무소 는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책이 아니라,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법을 알려주는 성장동화입니다.
공감능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우고 싶은 초등 고학년에게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대표번호054-620-8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