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경주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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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에서 천재 해커이자 사립 탐정인 ‘준경’ 역을 맡은 김민규의 캐릭터 스틸 2종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냉혈한 사립 탐정과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의뢰인이 인터넷 속 살인자를 쫓는 네트워크 추리 스릴러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 자신의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는 ‘준경’(김민규)은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수소문 끝에 찾아온 소은을 다소 냉소적인 태도로 맞이한다. 천재적인 해킹 실력과 비상한 두뇌로 사건을 해결해 업계에서 소문이 자자하고, ‘설 실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사건 의뢰조차 불할 수 있는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준경’은 소은의 의뢰를 받아들이고 네트워크 속에 숨은 익명의 범인을 쫓기 위해 지은의 핸드폰과 SNS 기록은 물론 학교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단서를 찾아 나간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치밀한 수싸움을 벌이는 범인과 대적하며 어떤 진행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해 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민규는 특히 지난 2017년 방영된 JTBC 추리 예능 [크라임씬3]의 탐정 보조로 등장해 찰나의 순간에도 빛나는 비주얼로 주목 받았던 바, 이번 작품에서는 냉철한 천재 탐정 역할로 스크린에 컴백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천재 사립 탐정으로 변신한 김민규의 독보적인 활약을 예고한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박호선의 시네마플러스 - 스타 포커스>